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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아도 괜찮아

나는 여자지만, 키가 굉장히 작다. 남자가 아닌걸 감사해야하는건지... 남자분들이 이 글을 읽으면 기분이 꽤나 나쁘시겠지?.. 그치만, 나는 정말정말 작다. 요즘 여자들의 평균키보다 한참한참이나 못 미치는 정도라고 해야하나? 근데 나는 이상하게 키에 대한 컴플렉스는 없다. 키가 작아서 애로사항이 가끔씩 있을뿐, 불편한 점이 컴플렉스로 작용하지는 않는것 같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방메고 지나가는것 보면 당연히 나보다 크다. 나는 먹는걸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도 키는 자라지않았다. 전부다 살로 간것 같다. 주위에서 날 잘 모르는 사람들은 키가 작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다면서, 이런 말들을 하는데 나는 전혀 없다. 그렇지않은척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없다. 긍정적인 스타일은 아닌데,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키가 큰 작용을 한게 아니여서 그런지 나는 키가 작아도 괜찮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키가 작아도 뭐든 성격이나 매력적인 부분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까 기죽지않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이 신장이 전부 평균이상이라면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