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자매? 나는 남매다...





어렸을때부터 자매인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러웠다. 매일같이
투닥투닥 싸우기는 해도 막상 위기에 몰리면 한편이 되고는
한다. 나는 남자형제들만 있다보니까, 소꿉놀이보다는
경찰도둑놀이가 더 재밌었고, 언니들이랑 고무줄놀이를
하는것보다 오빠들이랑 운동장에서 축구하는게 더 좋았었다.

어렸을때의 성격이 아직도 남아있듯이 나는 여자들이 참
어렵다. 나에게 여자형제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조금
달랐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다른 여자들만큼 패션이나
미용쪽으로는 거의 알지도 못하고, 여자들의 심리따위도 잘
모른다. 남자들은 참 단순하고 쉬운데, 여자들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는 같은 여자인데도, 잘 모르겠다.
지금은 내가 여자형제를 가질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여자형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내 친구들은
자매가 많은 친구들이 많은데, 어디 맛집을 가거나 쇼핑을
한다거나 할때면 꼭 언니랑 다녀온다. 그런거보면, 그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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