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구입한 기념






저번 주말에 운동화를 새로 산 기념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조금.. 거창하게 기념을 하고오기는 했지만, 운동화를 샀으니..
왠지 조금 고단하게 운동을 해야할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 엄마는 등산을 좋아하셔서 2주에 한번꼴로 꼭 등산을
가시곤 하시는데, 이번에는 함께 다녀왔다. 정말 예~~전에 함께

다녀온적이 있기는 했는데,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것
같다. 왠지.. 불효녀가 된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그동안 혼자
다녀오셨을 생각을 하니, 내가 너무 엄마께 무심했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꼴랑 운동화를 기념한답시고 등산에
따라나선건데.. 말이다. 괜히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던
주말이였다. 등산을 하면서 말을 계속해서 하지않고 속으로

이리저리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어서 뜻깊게 다녀오지않았나싶다.
등산이라는게..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상쾌한
공기마시면서 속으로 생각하는것들을 깊이 헤아려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왜 어른들이 등산에 다니는지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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