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러브신






남자친구가 생기기전에는 달달한 러브신을 볼때면 그저 달콤하고
설레였었는데, 왜인지 지금은 드라마속에서 오글거리는 러브신이
나올때면 나도 모르게 손발이 오글거린다. 공감되는 상황도
있으면서도 너무 진지하게 오글거리는 대사를 한다거나 액션을
취하면 미쳐버릴것 같다. 원래 이러지않았었는데 아마.. 남자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다. 오글거리는 장면에는 쌩난리를 치는 통에
함께 로맨틱코메디 드라마를 볼때면 오글거리는 장면은 피해서
본다. 이게 왠지 우리사이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인것 같아서 약간 슬프기도 하다. 그치만, 이제는 나도
오글거리는건 못참겠다. 현실을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드라마나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은 현실에 있을수 없는 장면이라는걸

알아버려서 그런걸까? 어찌생각하면 연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때가 좋았을수도 있을것 같다. 그때는 정말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내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으니까 말이다. 지금은.. 다시는
예전이랑 똑같은 마음을 가지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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