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만큼 많은 기념일들






왜 이렇게 각종 기념일들이 많아진걸까? 기념일들은 온통 다
사랑하는 연인, 남녀사이의 기념일들뿐인것 같다. 연인끼리
챙겨야할 본인들만의 기념일만으로도 벅찬데, 잡스러운
기념일들까지 챙기는 연인들을 보면,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나는 그런쪽으로는 약간.. 무심한 편이여서
우리는 서로의 생일만 챙기고 있다. 근데 친구커플을 보면,

거의 달마다 있는 기념일을 챙기고 있었다. 뭐, 엄청 크고
화려하게 챙기는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매달 챙기는것도
나에게는 신기하고 대단해보였다. 그치만 솔직히.. 나는
따라하고싶지는 않았다. 금전적으로 많이 들기도 하고,
그런거 신경쓰다보면 다른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여서 나는 그저 신기해하고 만다. 다행히도 내가
이런것에 대해 남자친구가 서운함을 느끼지않는다. 서로
쿵짝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같이 있다가 생각이 나면 같이
사먹거나 아니면 그냥 만다. 너무 많은 기념일들, 괜히
연애초반에 신경쓰는 날들만 많아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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